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최해천 기계공학부 석좌교수, 황철성 재료공학부 석좌교수, 홍용택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2025년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부 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해당 부문의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부문의 유공자 157명이 훈장·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울공대의 최해천 기계공학부 석좌교수와 홍용택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과학기술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신축성 전자 시스템 분야의 대표 학자인 홍용택 교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및 국제 표준화, 인쇄 공정 기반 신체 부착형 웨어러블 기기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시간대학교(앤아버) 전기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스트만 코닥에서 시니어 연구원으로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엑스레이 이미지 센서 어레이 연구를 수행한 뒤 2006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다. 2010년부터 국제전기표준회의(IEC)의 디스플레이 기술위원회(TC110) 산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의장을 맡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중이다. 또한 2023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24년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펠로우로 선정되면서 유연 디스플레이, 전자 피부센서 등 신축성 전자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홍 교수는 “국가의 훈장은 최고의 영광이자 격려이지만, 앞으로 정진해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누구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실용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어려운 연구를 묵묵히 함께 수행한 제자들과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